한국일보

[복해루LA] “착한 가격이 정통 중국식 메뉴 어때요”

2021-0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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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 6.99달러, 탕수육·깐풍새우·라조기 12.99달러

[복해루LA] “착한 가격이 정통 중국식 메뉴 어때요”
맛있는 짜장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식당 복해루LA(대표 정영윤)가 착한 가격으로 정통 중국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해루LA의 대표적인 메뉴인 옛날 맛 짜장면은 현금 결재를 하면 6.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인들의 입맛을 잡고 있다.

짜장면과 단짝인 탕수육은 12.99달러, 깐풍새우 12.99달러, 라조기 12.99달러, 모듬 해물 야채볶음은 19.99달러에 각각 맛을 볼 수 있다.


술안주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양장피는 24.99달러로 제공되는데 성인 2~3명이 함께 식사하는 데 손색이 없다.

여기에 매운 양념 치킨 14조각이 19.99달러로 가족의 한 끼 식사 비용으로는 경제적이다.

그렇다고 양을 줄이면서 가격을 내리는 보통의 세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양은 동일하지만 가격을 대폭 내린 것이 복해루LA의 착한 가격 정책이다.

복해루LA는 중식당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깨고 차별화된 맛으로 승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평을 받게 된 배경에는 복해루LA의 주방장인 45년 중화 요리 경력의 켄 리우(Ken Liu) 셰프가 있다.

그래서일까. 인위적인 향을 내기 위한 향신료 사용이 아닌 야채와 해물을 센 불에 볶아내어 전통 중식의 불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 곳이다.


또한 장시간 숙성을 시킨 후 뽑아낸 면으로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짬뽕 역시 불맛이 깊고 얼큰한 국물 맛과 식감 좋은 면으로 한번 먹어본 한인들은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는 후문이다.

정영윤 대표는 “한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집 중식당이 되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 힘쓰고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들의 입맛을 되살리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해루LA는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4th 애비뉴, 한미은행 건너편에 위치했다.

월~토 오전 11시~저녁 8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 주소: 3636 W. Olympic Blvd., #B, LA.

▲ 문의: (323)73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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