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우승자 최경주, “다시한번…”
▶ 양용은, 허인회 부인들이 캐디 내조 관심
양용은, 허인회 선수가 각각 부인들을 캐디로 기용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PGA 소니오픈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인해 갤러리 없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08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경주(51)와 양용은(49)이 모처럼 한 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한인들의 관심을 모은다.
최경주는 투어 통산 상금랭킹(29위) 및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양용은은 메이저대회(2009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최경주는 지난해 만50세가 되면서 시니어 투어에 데뷔했고 양용은은 2019년 8월 이후 PGA투어에는 거의 나가지 않고 일본•한국 투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최종일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챔피언조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쳐 준우승을 한 임성재의 샷에 하와이 주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를 비롯한, 강성훈•김시우•이경훈•허인회 등 한국선수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양용은과 허인회는 이번 대회에 부인이 캐디로 동참해 그린 위에서 두 선수들의 캐디 부인 내조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설명: 양용은, 허인회 선수가 캐디 부인과 함께 와일라에 골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정일만 전 한인골프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