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더 힘든 장애우에게 사랑과 배려를”
2021-01-12 (화)
준 최 객원 기자
지난 9일 열린 VYCC 온라인 콘서트 모습. [VYCC 제공]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애우 후원을 위한 청소년 음악 콘서트 ‘VYCC’(Vision Youth Classical Concert)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열렸다. 올해로 3회째인 콘서트는 비전 시각 장애인 센터(대표 추영수 목사)와 남가주 농인 교회(담임 강상희 목사) 등의 장애우 선교단체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현장 콘서트 대신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주로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VYCC는 성가곡과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며 장애우와 함께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심민숙 VYCC 총 디렉터는 “장애우들에게 환경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사랑의 마음과 배려가 더욱 절실하다”라며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장애우의 삶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VYCC는 그동안 헌 신발 기부를 통한 ‘슈 드라이브’, 가족 저금통, 기타 개인 및 사업체 후원 등을 통해 장애우 선교단체 후원금을 마련해왔다.
▶후원 문의: 심민숙 총 디렉터 (714) 853-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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