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사망 하루 최다, LA카운티 318명 기록

2021-01-11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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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수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8일 이후 나흘 동안 1,00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코로나19 악몽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10일 LA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하루 166명이 숨졌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4,482명으로 집계되어 LA카운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2만177명, 사망자는 1만2,2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500만 명의 LA카운티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7%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수는 지난 8일 318명으로 전날 사망자수 218명을 훌쩍 뛰어넘어 최대치를 기록했고 9일 221명, 10일 16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LA카운티 입원환자수는 총 7,964명이며 이들 중 22%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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