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 마스크’ 더 이상 관용 없다”
2021-01-09 (토) 12:00:00
에릭 가세티 시장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상가를 난동을 벌인 ‘안티 마스크 시위대’에 더해 더 이상 관용은 없다며 재발시 시위 참가자들을 체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8일 LA타임스는 가세티 시장이 최근 센추리 샤핑몰에서 발생한 ‘안티 마스크’ 시위대’의 난동사태를 강력히 비난했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가세티 시장은 ‘안티 마스크’ 시위대를 향해 “우리를 시험하지 말라. 또 다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난동을 부리는 시위를 벌인다면 당신들은 체포돼 감옥에 수감될 것이며 벌금 티켓을 받거나 검찰에 기소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앞서 지난 3일 ‘안티 마스크’시위대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센추리 쇼핑몰과 랠프스 마켓 등을 돌며 직원과 고객들을 위협하는 등 소동을 피웠으나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당시 마이클 무어 경찰국장은 “현장에서 경찰은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주력했다”며 “보건지침 준수 단속의 경찰의 업무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