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주, 연방상원도 장악

2021-01-07 (목) 12:00:00
크게 작게

▶ 조지아주 선거 2석 추가, 바이든 정책 날개 달아

민주, 연방상원도 장악

라파엘 워녹(왼쪽)·존 오소프 당선자. [로이터]

민주당이 지난 5일 치러진 조지아주의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 승리하며 연방상원 다수석 지위를 6년 만에 탈환했다.

민주당이 작년 11·3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하원 다수석을 유지한 데 이어 상원마저 장악하는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이다.

6일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공화당 데이빗 퍼듀 상원의원에게 승리한 것으로 예측됐다. 오소프 후보는 98% 개표 기준 50.3%의 득표율로 퍼듀 의원(49.7%)을 2만7,000표 가량 앞서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도 공화당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에게 승리했다. 워녹 후보는 98% 개표 기준 50.7%의 득표율로 뢰플러 의원(49.3%)에 6만4,000표 이상 앞섰다.

민주당이 이번 결선투표에서 2석을 모두 건져 의석 수로는 50대50 동률이 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