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코로나 사망자 33초마다 한명씩 발생

2021-01-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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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한 주간 33초마다 1명 꼴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에서 총 1만8,462명이 코로나 19로 숨졌는데 이는 하루 평균 2,600여 명꼴이라고 CNN은 전했다.

또 지난 3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2만5,544명에 달해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다. 이로써 입원환자는 33일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입원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코로나 사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입원환자의 증가는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셈이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주말 누적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미국 주 가운데 누적 100만 명 문턱을 넘어선 것은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주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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