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화당, 대선결과 인증 140명 반대표 예상

2021-01-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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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식인증할 상·하원 합동회의 때 공화당 하원의원 최소 140명이 결과를 부정하는 쪽에 투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다.

방송은 공화당 하원의원 2명이 방송에 이러한 예상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상·하원은 오는 6일 합동회의를 열어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식인증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제기엔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각각 1명 이상 참여해야 하며 이의제기 시 합동회의는 중단되고 최장 2시간의 토론 후 표결을 진행한다.

표결에서 상·하원 모두 이의가 제기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결과는 전체 선거인단 투표 집계에서 제외된다.

최근 조지 하울리(미주리) 공화당 상원의원이 합동회의에서 이의제기에 나서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실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의 이의제기는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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