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음악인들, 오늘 성탄 콘서트·토크쇼

2020-12-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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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사연들 유튜브 중계

25일 크리스마스에 한인 전문 음악인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연주를 선보이튼 성탄 콘서트 및 토크쇼가 열린다.

이번 성탄 음악 콘서트 겸 토크쇼는 한인 크리스토퍼 이씨가 총감독을 맡고 소프라노 케일라 김씨가 진행을 맡으며, 현재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니킴마림바를 비롯, 대금이누나, 코코리 브이올라, 색소포니스트 주혜성, 대학생들로 구성된 앙상블 & 비디오 크로스오버팀 드오(De O), 밸리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선사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25일 오후 7시부터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일반인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 메시지 및 토크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CAREPROJECTS)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관람할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크리스토퍼 이 감독은 “코로나로 지쳐있고 슬프고 힘들었던 2020년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여러 사연들은 누군가에게 힘과 위로가 되고 더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많은 음악인들과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25일 저녁 가족들이 모여 집에서 편하게 좋은 연주를 감상하고 힘들었던 한 해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이 감독은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디즈니 테마파크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하다 애니메이션과 다큐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락처 (213)92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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