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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내년 2월 8일 개막

2020-12-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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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이 2월 8일 개막할 예정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18일 2021년 2월까지 대회 일정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021년 호주오픈은 2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해 2주간 진행된다.

호주오픈은 해마다 1월 중순에 개막했으나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월로 개막 일자가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현재 호주에 입국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데, 호주오픈 출전 선수들은 2021년 1월부터 호주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1월 중순 개막은 쉽지 않다.


2021년 호주오픈 개막일이 2월 8일로 미뤄질 것이라는 보도는 지난달부터 나오고 있지만 호주 정부와 호주 테니스협회, 빅토리아 주 정부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다.

그러나 이날 ATP 투어에서 2021년 2월까지 일정을 발표한 내용을 보면 호주오픈 개막 날짜는 2월 8일로 굳어질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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