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디에고 카운티 한인 판사 탄생

2020-12-14 (월)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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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숙 오타 변호사 임명

샌디에고 카운티 한인 판사 탄생
캘리포니아주에 또 한 명의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진숙 오타(Jinsook Ohta·44·사진) 변호사를 샌디에고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판사로 임명했다고 주지사실이 발표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예일대를 나와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진숙 오타 신임 판사는 지난 2002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오멜베니&마이어스 로펌과 셰퍼드 멀린 릭터&햄튼 로펌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토마스 제퍼슨 법대 조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이어 2011년부터 2019년까지는 캘리포니아 주 검찰에서 소비자 보호 전문 검사로 활약해오다 이번에 판사로 임명됐다.

진숙 오타 신임 판사는 변호사 클럽 여성옹호위원회에서 공동 의장을 맡고 있고, 샌디에고 KIPP 차터스쿨 이사로도 활동하는 여성 권익과 교육 분야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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