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전기요금 장기 연체율도 증가

2020-12-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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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의 또다른 여파로 샌디에고 주민의 샌디에고 개스·전기(SDGE)요금의 4개월 이상 연체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DGE에 따르면 9월 현재 121일 이상 기술적으로 분류된 연체자는 15만8,803명으로 팬데믹 직전인 2월의 12만 9,588명에 비해 22.5%증가했다. 기술적분류 연체자에는 전체 연체자의 약 1/3인 태양광이나 자가발전자의 순에너지사용치(NEM)에 대해 월별 또는 1년 단위 정산 후 미납된 가구가 포함된 숫자다.

스캇 크리더 SDGE 대고객 관리 최고책임자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일은 아니며 여름철 폭염으로 고통을 겪은 내륙지역 주민들의 에어컨 사용량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며 “7월 17만4,197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8월 9월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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