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션사이드시 폐교 매입, 노숙인 쉼터로 활용키로

2020-12-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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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사이드시는 폐교된 오션 쇼어 고등학교 부지 3.5에이커를 188만달러에 매입해 50개 침상을 갖춘 노숙인 쉼터 및 기타 용도로 사용키로 했다.

오션사이드 대로와 엘 카미노 리얼 남동쪽 코너부근에 위치한 건물은 현재 관내 제3 소방서 보수공사 기간동안 임시 소방서로 사용하기위해 시에서 임차하고 있으며 내년 2월 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매입할 건물에 대해 노숙인 쉼터외에도 강제집행관 사무실, 시 소속 자동차 주유소, 경찰 훈련소등의 이전을 포함해 최선의 활용방안을 위해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일반시민들은 오션사이드 계획위원회승인을 받아 제한적인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

조나단 보레고 시 부 매니저는 주민들은 커뮤니티 미팅과 위원회 공청회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시의 기초시설 계획에 배정된 기금은 610만달러로 구매여력은 충분하다.

오션사이드에는 샌디에고 북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노숙인이 있고 최근에 더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션사이드 쇼어 고등학교는 공립 대안학교로 1974년에 오션사이드 통합교육구에 의해 설립됐으며, 2018-2019 학기에 등록생 감소로 문을 닫은 지난해 마지막 재학생은 138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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