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티, 바이든 취임위 공동의장에
2020-12-08 (화) 12:00:00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준비할 대통령 취임위원회 공동의장단에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포함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7일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과 가세티 시장,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세드릭 리치먼드,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연방하원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공동의장단 선임을 발표했다.
클라이번은 흑인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흑인 실세 의원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 초기 뉴햄프셔와 아이오와에서 잇따라 패배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를 앞둔 바이든을 클라이번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바이든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가세티 시장과 로체스터 의원은 바이든 당선인이 러닝메이트를 지명할 때 인사검증위에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