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자가 테스트’ 시험 시행

2020-12-07 (월) 12:00:00 이은영 기자
크게 작게

▶ LA카운티 키트 제공

코로나 3차 대유행 속에 주민들의 코로나 테스트 확대를 위해 LA 카운티가 집에서 검사를 직접 할 수 있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크리스티나 게일 박사는 주민들이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검사소에 가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게일 박사는 “연말 시즌 동안 폭발적으로 급증할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내년 1월1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홈테스팅 키트 시범 프로그램 대상은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을 했거나 ▲노인 혹은 장애자 등 검사소에 갈 수 없거나 ▲잠재적 바이러스 노출로 검사소에 갈 수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카운티 프로그램 협력사인 풀젠트 제네틱스를 통해 자격을 확인하고 승인되면 2일 안에 홈테스팅 키트가 집으로 배송된다. 검사 후 샘플을 검사 당일 페덱스 드랍박스에 넣으면 양성반응 판정 결과를 2일 안에 이메일로 알려준다.

<이은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