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증표”

2020-12-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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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봉사센터, 부에나팍 등 마스크·소독제 기부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증표”

은혜봉사센터와 부에나팍 시 관계자들이 마스크 전달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은혜한인교회 산하 은혜봉사센터(디렉터 임원식, 이사장 한기홍목사)는 지난 2일 풀러튼에 이어서 3일 부에나팍을 비롯한 인근 도시들인 애나하임, 브레아, 가든그로브, 스탠튼, 라팔마, 라하브라, 라미라다, 아테시아와 세리토스 커뮤니티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 5000 여장씩의 마스크와 600여개의 손 소독제를 기증했다.

지난 3일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 앞에서 열린 이 나눔 행사에 도네이션을 받기 위해 시 대표로 나온 이들은 락 다운이 재개되는 이 시점에 너무나 필요하고 고마운 나눔이라며 각 시를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 나눔의 행사를 위하여 각 시 대표들에게 연락을 하고 자리를 마련한 부에나팍 박영선 시의원은 “은혜봉사 센터에서 오렌지카운티와 인접 LA카운티까지 가장 필요한 시간에 이렇게 적극적인 나눔을 해 준 것이 참으로 감사하며 자랑스럽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봉사센터의 임원식 디렉터는 이 어려운 시기에 커뮤니티의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비록 작은 선물일지라도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사랑의 증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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