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행각으로 철철 새고 있는 가주의 실업수당이 이번에는 최소 십억 달러 상당이 타주와 해외로 빼돌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가주의 몇몇 검사들은 최근 가주 고용 개발국 EDD 가 최소 십억 달러가 타주 주민들과 해외로 빼돌려졌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보는 아직 확인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검사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실업 수당 사기폭이 매우 광범위하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주에서 실직한 주민이 한시적으로 타주에 머무르면서 일자리를 다시 찾으면 가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타주로 실업수당이 지급되는 케이스가 합법적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주와 해외로 지급된 막대한 금액중 어느 정도가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는지, 나머지 얼마만큼이 사기행각에 따른것인지를 가려내야 하는데,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인적자원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라며, 주지사와 하비에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이 특단의 조처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라디오서울 정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