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쉐리프국, 연말 대규모 모임 단속나선다
2020-12-04 (금) 12:00:13
라디오서울 정연호
엘에이 카운티내에서 어제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일일 확진자수가 7천854명, 입원환자수가 2천572명으로 코로나 팬더믹이 시작된후 일일 확진자수와 입원환자수에서 최악을 기록하면서, 카운티 쉐리프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의 주범이 되는 대규모 모임과 행사를 단속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쉐리프국장은 어제 오후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주기를 촉구하고 계몽을 해왔지만, 현재 상황이 너무 안좋아 강압적인 단속과 적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엘에이 카운티를 비롯해 남가주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입원환자 급증으로 병원의 수용력이 달리면서, 수일내로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발동한 자택 대피명령권하에 들어갈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디오서울 정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