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총영사관 예약자 15% 축소 등 방역 강화

2020-12-04 (금) 12:00:00 한형석 기자
크게 작게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LA시가 행정명령을 강화함에 따라 LA 총영사관도 방역 대책 강화에 나섰다.

LA 총영사관은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직원에 대한 출근 자제 등 자율 근무제 시행으로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직원간 대면 최소화, 2인 이상 모임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휴가 사용 적극 권장, 소독 강화 등의 조치에 이은 것이다.


특히 LA 총영사관은 민원실 대기 인원을 줄이고자 일일 예약자 수도 15% 가량 줄였다고 밝혔다. 양상규 민원담당 영사는 “민원인들이 예약을 잡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가 하루 미뤄진 정도로 민원인들에게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영사는 “긴급하지 않는 업무 방문은 가급적 뒤로 미루시고, 방문이 필요한 경우는 ‘영사민원24’홈페이지(consul.mofa.go.kr)를 통해 반드시 예약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65세 이상은 여전히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예약없이 방문 가능하나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예약 후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형석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