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학 지원자 줄고 법대는 늘어
2020-12-02 (수) 12:00:00
서한서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 일반 대학 지원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법대 지원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 전문지 인사이드 하이어에드가 법대입학위원회(LSAC)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들어 법대 지원자가 전년 동기보다 32% 늘었다.
켈리 테스티 LSAC 회장은 “법대 지원자당 평균 6개 학교에 지원했는데 이는 전년 평균인 5개 학교보다 많은 것”이라며 “법대 입학시험(LSAT) 응시가 온라인으로 가능해졌고, 경제 불안이 가중되면서 전문직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이 응시자가 늘어난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은 코로나19 사태로 일반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입생 감소 현상과 대조되는 것이다. 교육관련 조사기관 ‘전국학생클리어링하우스‘(NS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공립대의 경우 전년보다 가을학기 등록생이 1.4% 감소했고 4년제 사립대 역시 2% 줄었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