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피해 식당 등 소규모 업체 2,000만달러 지원

2020-12-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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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티 웹사이트서 신청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입원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이로 인해 타격을 입은 사업체에 2,000만달러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최근 강제 명령으로 직접적인 경제적 타격을 입은 선별된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샌디에고 카운티에는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오르내리며 입원 병상에서 사투를 벌이는 환자도 545명으로 급증했다.


24일 현재 샌디에고 병원협회는 군병원을 포함한 입원환자가 576명으로 집계했으며, 코로나 관련 병원 입원률은 12%로 한 달 전 6.5%에 비해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고위 관리들은 지역 전체 수용가능 병상은 1,600개로 전문의료인력의 부족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제한적인 자주색 단계에서 병원뿐만 아니라 많은 비즈니스들이 한파를 겪고 있다.

SD수퍼바이저 콕스는 (SD카운티가) 새로 자주색 단계로 떨어져 직격탄을 맞은 사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들을)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새 기금은 연방 구제법(CARES Act)으로 이미 배정된 2,700만달러에 추가돼 최근 자주색 단계 재진입에 따른 영업제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식당, 실내운동시설, 요가 스튜디오, 극장, 전시장, 동물원/수족관, 이벤트 산업등에 지원초점이 맞춰져있다.

신청자격은 종업원 100명 미만으로 샌디에고에 본점이 있고, 2월14일 현재 1년이상 계속해서 영업을 해야한다.

신청서는 샌디에고 카운티 웹사이트sandiegocounty.gov/stimulusgran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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