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전날 모친과 약혼자를 총과 흉기로 잔혹하게 공격한 남성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께 칼라바사스 마운틴뷰 에스테이트 지역 한 주택에서 ‘가정폭력’ 총격사건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관은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피해자 2명과 총알이 박힌 차량 한 대를 발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집에서 용의자에 의해 여러 차례 칼에 찔렸고, 이들이 혼다 SUV 차량을 타고 도주하려 하자 남성이 차에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1시께 용의자는 체포돼 살인미수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건 동기, 용의자 신원 등의 구체적 정보는 현재 공개지지 않았다.
피해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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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