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건립’ 승인

2020-11-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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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타운에 16층 아파트^10층 호텔 소매상

▶ 샌타애나 시의회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 17일 샌타애나 다운타운에 1억달러의 예산으로 16층짜리 아파트먼트 타워, 10층짜리 호텔과 소매상 건립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마이크 해라’ 개발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201 W. Third St에 있는 1.43에이커의 3층짜리 공공 파킹랏에 ▲171 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16층짜리 주거 빌딩(대부분 스튜디오와 원 베드룸)과 1만 3,419 스퀘어피트 크기의 소매상 ▲ 루프탑 라운지를 갖춘 75개 룸의 10층짜리 뷰티크 호텔, 196개의 주민용 주차 공간, 83개의 호텔 투숙객용, 211개의 공공 파킹랏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미구엘 풀리도 샌타애나 시장은 “이 주상복합 단지는 미래에 오렌지카운티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는 샌타애나 다운타운을 다시 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리도 시장에 따르면 OC 전차가 샌타애나 다운타운을 지나갈 예정이고 또 오랫동안 추진되어온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 등 여러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샌타애나 상공회의소의 데이빗 엘리엇 회장은 “이 프로젝트는 세수익, 하우징, 일자리, 새 파킹랏 증가 등 다운타운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 지지자들은 일부 주민들과 업주들이다.

일부 반대자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공공 부지를 개인 개발업자에게 주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샌타애나 시측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3층 짜리 공공 파킹랏을 수리하려면 860만달러가 들어간다. 이에 시측은 지난 2013년 이 것을 수리하는 대신에 ‘마이크 해라’사와 주상 복합 단지 건립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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