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행금지·경제활동 제한 거부…일부 경찰까지 주정부 명령에 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직면한 미국 주(州) 정부들이 각종 봉쇄 조치를 잇달아 시행하기 시작하자 방역 지침을 대놓고 거부하는 반(反) 봉쇄 시위도 다시 등장했다.
22일 AP통신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1일 야간 통행금지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밤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필수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바깥 외출과 모임을 금지하는 통금령을 한 달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자 캘리포니아 일부 주민들은 통금이 시작된 21일 밤 10시부터 오렌지카운티 헌팅턴비치와 샌클레멘테, 프레즈노 카운티 프레즈노, 섀스타 카운티 레딩, 뷰트 카운티 치코 등지에서 수백 명씩 모여 통금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헌팅턴비치 시위대는 미국 국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깃발을 들고 밤거리를 행진했고, 끌고 나온 차량의 경적을 일제히 울리며 통금령을 수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또 샌클레멘테 시위에선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불태우자"고 외치면서 미리 준비해온 마스크에 불을 붙였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직면한 미국 주(州) 정부들이 각종 봉쇄 조치를 잇달아 시행하기 시작하자 방역 지침을 대놓고 거부하는 반(反) 봉쇄 시위도 다시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1일 야간 통행금지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밤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필수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바깥 외출과 모임을 금지하는 통금령을 한 달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자 캘리포니아 일부 주민들은 통금이 시작된 21일 밤 10시부터 오렌지카운티 헌팅턴비치와 샌클레멘테, 프레즈노 카운티 프레즈노, 섀스타 카운티 레딩, 뷰트 카운티 치코 등지에서 수백 명씩 모여 통금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헌팅턴비치 시위대는 미국 국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깃발을 들고 밤거리를 행진했고, 끌고 나온 차량의 경적을 일제히 울리며 통금령을 수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또 샌클레멘테 시위에선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불태우자"고 외치면서 미리 준비해온 마스크에 불을 붙였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