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공인회계사협회 특별칼럼 (4) 대학진학 학자금 개요

2020-11-20 (금) 앤드류 강 공인회계사(CPA)
작게 크게
매년 11월 30일이 가주 12학년생들의 주립대 입학 지원 마감날이며 12월 말까지 혹은 1월 중순까지 사립대 입학 지원서 마감을 서두르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미국 대학교 진학시 받을 수 있는 재정적 도움을 받기 위해서 크게 두 가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FAFSA의 신청기간은 12학년이 되는 해의 10월 1일부터 다음해 6월30일까지이다. 단 칼 그랜트(Cal Grant) 관계상 가주 마감일은 3월 2일이다. 학자금 신청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수입이며 그 다음으로 소유하고 있는 부모의 순수 자산이다. 올해 신청에는 2019년 세금보고서와 수입 증명이 필요하다. FAFSA는 크게 정부 보조금을 결정하는데 쓰인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학교의 종류(4년제, 2년제, 사립, 공립, 시립 등)에 상관없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에 입학 신청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먼저 신청조건을 알아보자.

1. FAFSA 신청 학생의 신분 자격: 시민권자, 영주권자, 망명을 허락 받은 자, 난민 인정을 받은 자.

2. 고등학교 졸업장 혹은 검정고시를 합격한 자.

3. 마약에 관한 범죄 기록이 없는 자.

4. 전에 받았던 학비융자가 체납 안 되었을 경우.

5. 남학생 신청자인 경우 나이가 18세에서 25세 안에 해당이 되면, 연방 병무청에 등록을 해야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미국은 군복무가 의무제가 아니므로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


6. 진학하는 대학에 각 학기마다 최소한 6학점(per semester) 이상을 등록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7. FAFSA는 매년 신청해야 한다. FAFSA 신청비용은 없다.

■CSS Profile

우리가 알고 있는 약 350개의 사립 대학과 장학금을 수여하는 다수의 민간 기관에 보조금을 신청한 학생들은 FAFSA와 더불어 또 하나의 신청서인 CSS(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ing을 접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것을 CSS 프로파일이라고 한다.

FAFSA와 다르게 CSS 프로파일은 각 학교의 자체 학자금 보조를 결정하는 신청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FAFSA는 신청 기간이 항상 동일하지만 CSS 프로파일은 각 학교마다 다르다. CSS 프로파일은 신청비용이 있다. 입학신청과 같이 보조금 신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감날짜를 넘기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학자금 신청은 부모가 직접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많은 학교들도 많은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부모들이 신청 마감날짜 등을 감안해 미리 준비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데믹 때문에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지 못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의 재정 부담을 덜어 줄 수도 있다. 참고로 평균 주립대학 학비와 기숙사비의 비율은 45:55 사립학교는 70:30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보조금 내역은 입학허가서와 함께 나오게 된다.(약 3월말경). 특히 올해에는 팬데믹 때문에 작년 2019년과 비교해 수입이 크게 줄어든 부모들이 많은데 보조금액 기준은 2019년 수입이라 부담이 클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학생이 갈 학교가 결정된 후에 해당 학교에 보조금액 재심사를 요청할수 있다.(Financial aid appeal letter).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학자금 신청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아무쪼록 모든 서류와 정보를 잘 준비해서 신청을 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주는 가주 졸업생이 가주 내의 대학에 진학할 경우 불체 신분일지라도 연방 보조금은 받을 수 없으나 가주 시행령 AB 540 신청을 통해 주정부 보조금과 사립학교의 경우 주정부 보조금 외 해당학교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각 학교마다 접수해야 한다.

(213)232-1188, (323)717-4639

<앤드류 강 공인회계사(CPA)>

카테고리 최신기사

kim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