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에서 30분만에 코로나 검사”

2020-11-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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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진단키트 FDA 긴급 승인

집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나왔다. 검사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고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7일 제약기업 루시라 헬스의 1회용 자가진단 테스트 기구를 긴급 승인했다. 분자진단법을 적용한 이 테스트는 검사자 스스로 코에서 검체를 채취해 휴대용 장치에 연결하면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14세 미만 아동은 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야 한다.

루시라 헬스는 이 기구의 가격이 50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더라도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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