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시대 ‘언컨택트 고객 만남’ 다양한 방법 모색
▶ 직접 촬영·편집해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발빠른 대응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올 한해,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특히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수 업종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화상 미팅 등을 이용한 온라인 시대가 열렸다. 보험업계에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비대면 서비스와 줌 미팅, 유튜브 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곽민우 종합보험의 젊음과 패기, 열정으로 장착한 30대 중반의 젊은 강율리, 김정록, 이주연 에이전트이다. 이들 3명의 에이전트들은 곽민우 종합보험 에이전시 소속으로 차, 집, 사업체 건물 등의 보험을 취급하고, 매스 뮤추얼 보험에서 생명, 은퇴, 학자금 등의 보험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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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우 대표는 “30대 젊은 에이전트들은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간구해 새롭게 시도하는 편”이라면서 “비대면 서비스로 고객을 만날 때도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세 명의 에이전트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보험 상식을 비롯한 미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유튜브로 제작해 채널(미국이지)을 운영하고 있다”고 에이전트들의 열정을 강조했다.
젊은 어벤저스팀의 강율리 팀장은 올해로 보험 에이전트 5년 차로 고객 만족을 위해 발 빠르고 신속하게 일하고 있다.
강 팀장은 “우리는 고객을 마주 보면서 보험 상품에 대해 설명해 주고 플랜을 설계해 주는 직업인데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해 집콕 생활이 시작될 때는 앞이 깜깜했다”면서 “하지만 회사에서 시작된 줌 미팅, 고객과의 비대면 서비스 등이 활성화되면서 자신감을 갖고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다방면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 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가입돼 있는 생명보험을 취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건강염려증이 생기면서 오히려 생명보험 가입이 늘어난 추세”라면서 “지난 2001년 9.11사태 이후 생명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미국인들이 재택근무가 늘면서 수입은 그대로이면서 소비가 줄어든 형태로 나타나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 팀장은 “한인들은 주로 스몰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정록 에이전트는 “듬직하고 믿을만한 에이전트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면서 “고객의 버짓에 가장 적합한 보험 상품을 설계해 주고 있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에이전트는 “많은 분들이 현재 보험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관리해 주는 에이전트들이 사정상 바뀌면서 누가 내 보험을 관리해 주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우리는 아직 30대로 에이전트로서의 수명이 길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에이전트는 “우리가 너무 젊다보니 보험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팀의 막내인 이주연 에이전트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고객 한 분 한 분을 신경 쓰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에이전트는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생명, 은퇴, 학자금 등과 관련된 보험을 설계하다 보면 사람간의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느낀다”며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보험을 찾아주는 것도 에이전트가 할 일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명의 에이전트들은 기성세대와는 달리 시대 추세를 따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보험 정보, 미국 생활,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하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강 팀장은 “‘미국이지’ 채널은 시청자들에게 미국 보험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재미와 흥미를 위해 미국에 사는 한인 1.5세, 2세들의 미국 일상생활, 가 볼만한 곳 등도 소개하고 있으니 많이 봐 달라”면서 “나이가 많다고 비대면 미팅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많이 있는데 저희가 도와 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찾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에이전트는 “코로나19 발생 전에 버지니아 비치, 리치몬드 등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했었는데 6개월 만에 재개해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너무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곽민우 종합보험 (703)750-2205
7369 McWhorter Pl. #420, Annandale, VA
강율리 (571)789-5986
김정록 (571)265-9110
이주연 (434)24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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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