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 급증

2020-11-17 (화) 08:12:45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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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월 3,800만 달러 전년비 5.7%↑ 경찰개혁 등 단속 제대로 못해

뉴욕시 지하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재정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까지 한몫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5일 지난 7~9월 뉴욕시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해 3,8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무임승차 승객은 13.6%로 전년 동기간 보다 5.7%나 상승했다.

MTA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서비스 업계의 대량 실직 사태로 일자리가 감소한 것과 경찰개혁 등으로 인한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임승차 승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TA에 따르면 올 여름 코로나19로 인해 뉴욕시 지하철 승객이 전년대비 75%가 줄어들면서 평일 평균 138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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