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암 전문의 병원장에 선임

2020-11-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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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김 박사, 시티 오브 호프 OC 어바인 캠퍼스

한인 암 전문의 병원장에 선임
‘시티 오브 호프 오렌지 카운티’(City of Hope Orange County)는 아직까지 오픈하지 않은 어바인 암 센터의 병원장(physician-in-chief)으로 에드워드 김 박사(50^사진)을 선임했다.

OC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시티 오브 호프 OC‘는 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암 전문의 에드워드 김 박사를 새로 설립하는 어바인 암센터 병원장으로 최근 임명했다. 이 메디컬 센터의 아네트 월크 회장은 “에드워드 김 박사는 올바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김 박사는 “스크린은 커뮤니티에서 원하는 것들 중의 하나이다”라며 “진단은 암을 치료하는 것일뿐만아니라 암 발생 위험이 있는 건강한 환자들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마이노러티를 위해 리치 아웃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오렌지카운티에 오기 전에 노스 캐롤라니아 샬롯에 있는 르바인 암 연구 센터에서 일했다. 그는 노스 캐롤라니아 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암 연구 센터인 휴스튼 소재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에도 근무했다.

김 박사는 정신과 의사인 부인과의 사이에 대학생 나이의 딸과 고교생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유명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스’(Dancing With the Stars)에 샬롯 발레단 멤버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시티 오브 호프 오렌지카운티는 어바인에 있는 그레이트 팍(6950 Marine Way) 남쪽에 미래의 의료를 책임 지고, 정비 할 2억 달러 규모의 암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이 암 센터는 약 7만 스퀘어 피트의 규모로 다른 의료 시설 및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부티크 호텔도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1년 내에 최대 7만 5000명의 환자 방문을 수용하도록 설계될 것이며, 외과 및 방사선 종양학, 고급 진단 영상 초음파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두 알테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티 오브 호프 암센터는 암, 당뇨병 및 기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비 영리 연구 및 치료 센터이다. 국립 암 연구소가 지정한 종합 암 센터 49곳 중 하나이며, 지난 5년간 남가주 전 지역에 17개의 센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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