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갈보리 선교교회, 오는 19일 코로나 구호 물품 배부
▶ 가정당 쌀 등 200명에 전달

부에나팍 갈보리 선교교회에서 열렸던 제2차‘사랑의 나눔’ 행사 모습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어려운 시기에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활이 힘든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주고 싶어요”
최근들어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 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는 오는 19일(목) 오전 10시 이 교회 주차장(8700Stanton Ave Buena Park)에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활이 어려운 한인들을 대상으로 1가정당 쌀 20파운드, 라면 1박스, 김 1박스, 비누, 감자, 양파 등을 선착순 200명에게 전달한다.
이 교회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드라이브 드루 방식으로 물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을 받기 위해서 한인들이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트렁크를 열면 교인들이 물품을 직접 실어준다.
지난 4월, 6월에 이어서 3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갈보리 선교교회의 심상은 담임목사는 “전 교인이 힘을 합쳐서 추수감사절을 즈음해서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심상은 목사는 또 “이번 행사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웃과서로 나눔과 감사가 예수 사랑의 실천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코로나 19 피해자 뿐만아니라 일반 한인들에게도 선착순으로 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된 이 교회는 매년 탄자니아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활발한 교류와 선교 및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교회에는 시니어 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망회’가 친목 도모와 함께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문의 (714) 722-4805, (714) 757-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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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