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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물, 100만달러 개보수 공사

2020-11-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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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업체 선정 계약 후 본격 착수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물,  100만달러 개보수 공사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추진위원회 (이하 문추위, Hawaii Korean Cultural Center)가 소유하고 있는 칼리히 소재 부동산이 조만간 개보수 공사에 착수한다.

문추위 아만다 장 위원장은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소유 건물의 개보수를 위해 하와이 주정부로 지원받은 100만달러를 사용해 내년 4월까지 개보수 공사를 마쳐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로컬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고 5개 신청 업체들 가운데 두 곳의 업체와 최종 계약을 진행 중이며 지붕관련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다” 개보수 공사 진행상황을 알려왔다.

장 위원장은 “올해 코로나 19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1만 달러가 넘는 기금모금 실적을 올린 것에 감사하며 동포사회에 HKCC 관리 중간 보고를 하며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에 대한 동포사회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한 중간보고 이유를 밝혔다.


장 위원장은 “주정부의 지원 기부금을 사용한다는 의미는 문추위가 자비로 문화회관의 개보수 공사비를 지불하고 추후 그 비용을 주정부로부터 환불 받는 형식으로 그 용도에 맞게 문추위 건물의 개보수 공사를 결정하고 JYD Architecture(박영규건축설계사와 전시영 건축 설계사)가 영입되어 증축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설계 및 물밑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개보수 공사는 새 지붕, 입면공사 그리고 주차장과 담쌓기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와이 한인문화회관(HKCC)은 지난 2015년 11월 3075 Kalihi Street 소재 부동산을 구입한 배경에 대해 “당시 약 80만달러의 모금액을 보유한 문추위는 1%도 안 되는 이자를 주는 은행에 그 모금액을 예금하기보다는 그 모금액을 다운페이 하고, 나머지는 은행에서 융자하는 형식으로 부동산구입을 하는 것이 기부금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것이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약 80만달러 모금액 외에는 별다른 자산이 없어 오하나 퍼시픽 은행으로부터 210만달러의 융자를 받기 위해 문추위 이사 6명 (송윤덕, 김규범, 김영해, 조관제, 김영태, 아만다 장) 이 개인적으로 보증을 서면서 70만달러를 다운페이하고, 210만달러를 융자해 2층 주상복합 건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현재 이 건물의 시정부 고지 부동산 가치는 400여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위원장은 “하와이 주정부 등기열람을 하면, 문추위 건물소유주는 문추위의 비영리재단 공식명칭인 Hawaii Korean Cultural Center가 100% 소유주로 되어있고, 당시 6명의 문추위 이사들을 포함하여 이사 혹은 개인은 융자 보증인 이외에 부동산 소유권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건물관리에 대해 “2층 건물의 세입자 관리는 전문 부동산 중개인을 고용하면 최소한 총월세 수입의 10%의 비용이 나가게 되는데, 이 비용을 절약하기 위하여 김은자 건물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영해, 조관제고문 그리고 이 그레이스 이사가 세입자 관리를 위해 봉사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제대로 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을 갖는 그날까지 코로나 19 이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동포사회가 다시 한 마음이 되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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