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코로나 ‘3차 대유행’ 문턱에
2020-11-11 (수) 12:00:00
이은영 기자
▶ 1주일 4만건… 누적 98만
▶ 11개 카운티 개방 ‘후퇴’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할러데이 시즌이 수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처럼 또 다른 코로나19 대확산 물결에 진입하고 있다며 3차 대유행 현실화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여름 2차 대유행을 겪은 후 더 엄격해진 재개 지침으로 지난 몇 달 동안 감염사례가 다소 주춤했지만 다시 급속히 재확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경제 재개 단계가 완화돼 비즈니스 추가 오픈이 이뤄졌던 샌디에고 카운티 등 주내 11개 카운티가 다시 개방 수준이 후퇴, 가장 강력한 퍼플(1단계)로 내려갔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10일 기준 캘리포니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8만 명에 달해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1만8,000명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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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