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코로나 누적 확진 1천만 돌파

2020-11-10 (화)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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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인구의 3% 감염, LA 신규 환자 급증세

LA 등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겨울 시즌을 앞두고 3차 대유행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전체의 누적 환자수가 1,000만 명선을 넘어서는 최악의 기록이 세워졌고, LA 카운티에서도 지난 1주일 간 1만3,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전 주 대비 38%나 증가하는 등 최근 2개월 새 최고 기록을 세워 우려를 높이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9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100만8,278명, 누적 사망자수는 23만7,7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00만 명은 미국 전체 인구의 3%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인 100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다는 얘기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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