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서 꾸준히 선두를 지켜온 조지 개스콘(사진) 후보에게 3선에 도전했던 재키 레이시 현 검사장이 패배를 인정했다.
지난 6일 오전 재키 레이시 현 검사장은 “여전히 79만1,000표가 개표를 기다리고 있지만 격차를 좁힐 수는 있어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조지 개스콘 후보에게 패배를 인정했다.
LA경찰국(LAPD) 부국장과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을 역임한 개혁주의자인 조지 개스콘 후보는 6일 현재 득표수 165만5,481표로 53.7%의 득표율을 기록해 142만6,459표(46.3%)를 득표한 재키 레이시 현 검사장과 7.4%로 큰 격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조지 개스콘 후보는 LA카운티 검사장에 당선되면 범죄율 감소,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환경 개선, 다양한 인종의 커뮤니티센터 개설, 정신건강 프로그램 증설을 임기에서 이루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