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 정 인디애나 주하원 재선 실패

2020-11-06 (금) 12:38:03 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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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프랭코 쿡카운티법원 판사 후보 당선

지난 3일 실시된 선거에서 인디애나 주하원의원(15지구/민주당)으로 재선에 도전했던 크리스 정 후보가 아쉽게 재선에 실패했다. 쿡카운티법원 12지구 판사에 출마한 공화당의 디프랭코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크리스 정 후보는 득표율 48.5%를 얻었으나 51.5%의 득표율을 얻은 공화당 후보에게 3%라는 근소한 차이로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18년 25살의 나이에 다선의 거물인 공화당 후보를 8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을 뿐만 아니라 인디애나주에서는 한인 최초로 주하원의원에 입성해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한편, 본보를 통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던 후보 중 1명으로 쿡카운티법원 12지구 판사 선거에 도전했던 공화당의 프랭크 디프랭코<사진> 후보는 54.3%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의 패트리샤 팔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쿡카운티법원 12지구는 메인·노스필드·뉴트리어·윌링·엘크 그로브 타운십을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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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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