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테런스데이 맞아 참전용사 기리고 낙동강 전투 승리 기념

2020-11-06 (금) 12:00:00
크게 작게

▶ 향군단체들 10일 40사단 방문

베테런스데이 맞아 참전용사 기리고 낙동강 전투 승리 기념

올해 베테런스 행사에 참석하는 6·25 70주년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낙동강 전투 작전지도를 들어보이고 있다.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인 향군 관계자들이 미 향군 관계자들과 모여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한미 동맹 강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6·25 7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박홍기)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로스알라미토스에 있는 미 제40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낙동강 전투 전승 70주년을 기념하고 유엔 참전국 추모 및 베테런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군 및 미군의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 한·미 육군협회 회원들, 그리고 미 40사단 현역 장병들이 참가한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로라 이거 40사단 사단장에게 대한민국 육군 2작전사령부에서 보내온 이순신 장군의 지휘검이 전달되며, 참전 유공자와 현역 장병들에게는 낙동강 전투 작전지도가 새겨진 동판 및 기념 수건이 전달될 예정이다.

최만규 육군협회 미국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베테런스데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지정한 유엔 참전국 추모의 날이 겹친데다 낙동강 전투의 전승 70주년까지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