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로 막혀버린 한국 방문 하와이 하늘 길이 11월말부터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양여행사 김희숙 대표는 하와이언항공이 11월25일부터 호놀룰루-인천 직항 노선 주 1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알려왔다.

하와이언항공은 11월25일 매주 수요일 하와이 출발을 시작으로 본격 호놀룰루-인천 직항 하늘 길을 재개방한다. 한국 출발은 11월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항된다. 한국에 도착하면 2주간 자가격리는 유효하다.

이와 관련 하와이 한인여행업계는 "일본 방문객들이 6일부터 방문한다고 하지만 한국과하와이 주정부와는 아무런 결정된 상황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의 2주 자가격리가 풀리지 않으면 여행업계로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며 "당분간 한인 여행업계의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1월말까지 인천-호놀룰루 운항 중단을 공식 발표한 상태로 12월 운항 재개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