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교육구 내년초까지 대면수업 재개 어렵다

2020-10-29 (목)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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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LAUSD) 학교들이 내년 1월까지 대면수업 재개가 어려울 전망된다.

LA타임스는 LAUSD 교육위원회가 최근 LA카운티 코로나19 증가로 최소 내년 1월까지 대면수업을 하지 않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교육위원회가 안전 뿐만 아니라 학기말이 다가오는 시기에 수업과 학사일정 변화로 인해 학업이 방해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LAUSD는 아직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수업에 대한 최종 계획안을 끝내지 않았고 학부모 대상 수업형태 선호도 설문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곧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서 겨울에 2차 팬데믹이 예상되고 있어 교육위윈회는 1월 이후에도 대면수업 재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문은 최근 많은 학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하고 있어 LAUSD 학부모와 교사들의 학교 폐쇄에 따른 좌절감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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