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버워크 골프장 주변 대규모 개발

2020-10-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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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에이커 경전철 갖춘 자족도시 건립 시동

리버워크 골프장 주변 195에이커를 생활 및 직장 자족도시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미션밸리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됐다.

지난 22일 샌디에고 도시계획 위원회는 시의회에 리버워크 특별 개발 계획과 가주 필수적 환경평가서의 승인을 권고했다. 시의회는 승인 결정을 위해 내달 최종 검토하게 된다.

휴스턴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시행사인 하인즈의 에릭 헵퍼 이사는 이 일대가 샌디에고 최초의 진정한 대중교통 지향 마을로 새롭게 창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새 광역대중교통(MTS)역을 설치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백미이며, 우리는 강변산책 프로젝트가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개념 개발이 되고, 샌디에고에서 트롤리를 타는 것에 대한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새롭게 바꾸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중교통 지향의 생활방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2035년에 리버워크지구에는 4,300채의 아파트와 콘도가 들어서고 15만2,000 평방피트의 소매점과 100만 평방피트의 오피스 공간이 새 대중교통 역을 따라 들어서게 된다.

현재 2021년 2분기까지 30억달러 비용으로 추산되는 토목공사가 진행중이며, 3차에 걸친 5개년 계획 공정표에 따라 첫 5년간 1,900채의 다가구 주택, 커뮤니티 산책공간, 지역주민 공원이 조성된다.

경전철역은 시행사가 1,000만 달러 전액을 부담해 첫단계 계획기간 내 건설된다. 시와 체결한 개발계약서에는 트롤리 역, 공원부지, 패션밸리 길로 연결하는 구름다리 건설을 포함해 커뮤니티의 이익이 7,500만달러가 되도록 명시돼 있다.

개발계획 위원들은 충분한 공원 공간와 대중교통 연계 편의시설을 포함해서 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해 대부분 호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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