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교사가 성폭행’ 장애학생 교육구 소송
2020-10-27 (화) 12:00:00
장애 학생이 학교에서 보조교사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LA 통합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밴나이스 지역 그랜트 고교에 재학 중이던 10대 장애학생 A가 LA 카운티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그랜트 고교에 재학 중이던 남학생 A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보조교사 알렉스 살라스의 도움을 받았는데, 최근 A는 살라스가 성추행 및 성폭행, 선정적인 메시지 등을 통해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왔다며 LAUSD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소장에 따르면 40대인 보조교사 살라스는 당시 16세이던 A의 등교와 하교를 도왔는데, 통학 차량 안에서 A의 손, 허벅지 등을 만지거나 선정적인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또 숙제를 도와주겠다며 버뱅크에 위치한 모텔에 데려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