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정세금제도 꼭 필요합니다”

2020-10-26 (월) 12:50:09 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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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지구 연방하원의원 브래드 슈나이더 후보

“공정세금제도 꼭 필요합니다”
브래드 슈나이더<사진> 연방하원의원(IL 10지구)이 오는 11월 3일 선거에서 연방하원 4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소속의 3선(2013~2014, 2017~2018, 2019~현재) 현역의원인 슈나이더 의원의 지역구 10지구는 윌링, 버논 힐스, 프로스펙트 하이츠, 노스브룩, 버펄로 그로브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북서부 서버브 타운이 속해 있어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도 선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슈나이더 후보는 연방하원으로서 스몰 비즈니스 대출 확대, 실업수당, 낮은 세율, 포괄적 이민법안 등을 지지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 및 지역(state and local tax/SALT) 세금 감면 프로그램을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커뮤니티를 위해 더 봉사하고 발전시키고 싶어 4선에 도전한다. 일리노이주 납세자들을 이중 과세(double taxation)로부터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세금이 줄어들면 특히 중산층 주민들이 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다. 공정 세금(fair tax) 제도도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의 소득에 따라 합당한 수준을 세금으로 내야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이민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포괄적 이민 개혁 법안’(Comprehensive Immigration Reform)을 지지하고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도 복원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그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이민개혁 법안을 시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미국에 꿈을 이루기 위해 온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후보는 “오래전부터 한인커뮤니티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모든 한인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안전하기를 바란다. 2013년부터 10지구를 위해 일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인 유권자들도 투표를 통해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란다. 투표를 통해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웹사이트: Schneider.house.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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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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