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강풍 주의보, 남가주 산불위험 고조
2020-10-26 (월) 12:00:00
최고 시속 75마일에 달하는 샌타애나 강풍이 예고돼 남가주 일원에 25일 밤부터 26일까지 강풍 및 산불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로 인한 고온건조한 날씨가 산불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며 앤틸롭 밸리를 제외한 LA와 벤추라 카운티 전역에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강풍은 남가주 뿐 아니라 주 전역에 예고되면서 퍼시픽 개스앤일렉트릭(PG&E)은 강풍 피해와 산불 위험 차단을 위해 북가주 및 중가주 지역 100만여 주민들의 전력 차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