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증오범죄 24%↑ 흑인대상 가장 많아
2020-10-26 (월) 12:00:00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증오 범죄가 5년 연속 상승한 가운데 작년에 2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OC인간관계 위원회가 지난 20일 줌 화상통화를 통해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해동안 로컬 법 집행, 교육 기관에 83건의 증오 범죄가 보고됐다. 이는 2018년의 67건에 비해서 24% 늘어난 것이다.
작년 로컬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증오 범죄는 피해자의 인종과 출신 국가에 관련된 것들이다.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피해는 16건으로 인종 중에서 가장 많은 타켓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OC의 흑인 인구는 2%미만이다.
작년에 보고된 대부분의 증오 범죄는 오렌지카운티 공공 장소에서 발생했다. 가장 많은 증오 범죄 행태는 반달리즘이며, 로컬 비즈니스 문 앞에 스프레이 페인트 또는 나치 신봉 심블을 그려놓는 것이다.
한편 증오 범죄 신고는 인간관계위원회 (714) 480-6580 ochumanrelations.org/hatecrime.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