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 수도관 파열로 할리웃 물난리 겪어

2020-10-23 (금)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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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힐스 지역에서 메인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도로가 크게 침수돼 수시간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LA시 수도전력국(DWP)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위틀리 애비뉴와 노스 코헹가 블러버드 인근에서 12인치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수천만 갤런의 물이 터져 나와 인근 도로와 아파트 등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코헹가와 아이리스 드라이브 사이 도로는 이날 최대 10시간 동안 폐쇄 조치가 내려졌고 인근 지역에 있던 주택 의 차고와 도로표지판 등이 2피트 정도까지 물에 잠기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또 칼트랜스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물난리로 인해 할리웃 101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하이랜드 애비뉴 진출차선 통행을 한때 금지시키기도 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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