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혼돈에 좌절 말고 미래 향해 전진하자”

2020-10-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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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진행자 데이빗 예레미야 목사

▶ 신간 ‘포워드’ 통해 기독교인 격려, “누가 대통령 되든 예수님 필요”

저명한 기독교 서적 저자인 데이빗 예레미야 목사가 신간을 통해 올해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좌절하지 말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기독교인들을 격려했다.

최근 신간 ‘포워드’(Forward)를 발간한 예레미야 목사는 “다가올 대선, 코로나 팬데믹, 그 어떤 상황도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목적으로부터 방향을 바꾸도록 할 수 없다는 것을 믿는다”라고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예레미야 목사는 샌디에고 카운티 엘 카혼 시의 셰도우 마운티 커뮤니티 처치 담임목사로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의 진행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 세상은 예수님이 필요하다”라는 예레미아 목사는 이번 신간을 통해 “하나님 앞에 굳게 서면 미국이 현재 처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예레미아 목사가 크리스천 포스트와 가진 일문일답.

▶신간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갇힌 삶’을 살게 됐다. 하나님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다. 정체된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2021년을 앞둔 기독교인을 위한 조언은?

자동차의 넓은 앞 유리는 다가올 2021년이다. 후방을 볼 수 있는 조그만 백미러는 2020년이다. 자꾸만 멀어지는 백미러에만 집중하다 보면 앞으로 전진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있다는 것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신간에서 다윗과 솔로몬의 성전 건축 일화로 풀어냈다.

▶절망, 우울, 불안으로 고통받는 교인이 많은데

고립이 가장 큰 문제다. 친구, 가족, 배우자와 대화해야 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주변에 알려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울함에 빠지면 혼자 있으려고 하고 스스로 삶을 통제하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 선지자와의 영적 전쟁에서 우울증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듯 우리도 도움을 구해야 한다. 우울함을 느끼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적절한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은 죄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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