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중반에나

2020-10-20 (화) 12:00:00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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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섬 “자체 테스트 거쳐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코로나19 백신의 주내 공급이 빨라야 내년 중반이 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이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도 백신 안전성에 대해 주정부의 자체적인 테스트를 거친 후에야 이를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안에 나와도 별도의 안전성 검사 결과가 확인된 다음인 2021년 중반 이후에나 공급이 가능하며, 백신은 의료계 종사자와 노약자 및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일반 주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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