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풋볼 (2020 시즌 제 6주)
2020-10-20 (화) 12:00:00
성희준
▶ 49ers, 시원한 승리
▶ 램스와 일요일밤 홈경기
18일 산타 클라라 리바이스 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0ers와 LA 램스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이트 엔드 조지 키틀(85)선수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로이터>
2주만에 다시 일요일밤 프라임타임 경기에 임한 2승3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4승1패의 70년 조라이벌 LA 램스를 24대16으로 제압하며 지난 2주의 치욕을 말끔히 씻었다. 지난주 부상으로 부진했던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8명에게 패스를 연결시키며 268야드패스와 터치다운 3개를 기록했고 러닝은 65야드를 뛴 라힘 모스타트가 2쿼터 초에 부상당하며 이미 테빈 콜맨과 제프 윌슨까지 부상당해 자마이칼 헤이스티까지 뛰며 총 122야드를 기록했다. 수비는 임마누엘 모슬리와 제이슨 브에렛 세컨더리 2명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지난주 300야드를 던졌던 램스 쿼터백 제러드 고프에게 2개의 터치다운을 내줬지만 198야드에 묶었고 엔드존에서 인터셉션까지 했다. 러닝은 113야드를 내줬지만 60분 경기시간 동안 38분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가로폴로의 피치패스를 받은 디보 사무엘이 35야드를 질주하며 전진했고 사무엘이 또 피치패스를 받아 6야드 터치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7대0이 됐다. 모스타트의 꾸준한 러닝으로 전진한 49ers는 2쿼터 초반 4다운 2야드에서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은 조지 키틀이 질주해 44야드 터치다운으로 14대0이 됐다. 러닝으로만 전진하며 반격에 나선 램스의 고프가 로버트 우즈에게 10야드 터치다운을 던지고 추가골에 실패해 14대6이 됐다. 전반전말 모스타트의 러닝과 켄드릭 보운의 패스캐치로 다시 전진한 49ers는 가로폴로가 브랜든 아이육에게 2야드 터치다운패스를 던져 21대6이 됐다.
후반전 필드골을 내줬지만 다시 2야드까지 진격해 온 램스를 4다운에서 브이렛이 인터셉션하며 공을 뺏아왔고 경기말 필드골을 추가해 24대9가 됐다. 램스가 끝까지 추격하며 40야드 패스터치다운에 성공해 24대16이 됐지만 다시 기회를 주지 않아 아주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지난주 8번의 쌕 중 4번의 쌕을 기록한 쌕 최고기록자 아론 도날드를 완전히 제압한 공격라인과 2초 안에 던져지는 짧은 패스 작전 그리고 37러닝과 32패스의 균형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9ers는 시즌 처음으로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조 승리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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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