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의 길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정찬성은 1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게 5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 경기 승자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도전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찬성은 마지막 산을 넘지 못하고 6패(16승)째를 당했다.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을 15승(1패 1무효) 제물로 삼고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싸울 기회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