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가주 산불로 인한 재난 지원금 결국 승인
2020-10-16 (금) 02:59:35
이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트럼프 행정부가 오늘 가주에 최근 발생한 6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재해 지원금 요청을 결국 승인했습니다.
지난달말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면을 통해 행정부에 요청한 산불 복구 재해 지원금 안건에 대해 행정부는 당초 거절했으나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에 대해 어필을 제기하자 오늘 (16일) 앞서의 결정을 번복하고 전격 승인한것입니다.
가주는 연방정부에 재해 기금을 신청하면서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액수를 총 집계하는데 시일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정부는 일단 연방 정부에 최대 지원이 가능한 액수를 바라고 있는데, 이는 수억 달러에 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제까지 엘에이 카운티의 밥캣 산불을 진압하는데 6천7백8십만달러,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엘 도라도 산불진화에 3천8백4십만달러,시시키유 타운티의 슬레이터 산불 집안에 4천4백8십만달러가 소요됐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산불[로이터=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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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