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유가 급락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에너지인텔리전스포럼에서 감산량 완화 계획이 변동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달 말 회의 때 유가가 다시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연합체)는 우리가 목격한 거의 역사적일뻔한 유가 급락의 길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최선이라고 알려진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유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늦다며 “원유 수요 회복속도가 올해 초 우리가 예상했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 점을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